2009. 10. 1 (목) 2009. 10. 1 (목) 아침 7시30분, 테헤란으로 출발코자 바삐 움직였다. 유료 주차장까지 무거운 롤백을 낑낑메고 갔지만, 주차장의 문은 8시 30분에 열린다고 한다. 이스파한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과 그들을 싣고 달리는 버스들을 바라보며 주차장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테헤란으로 향하는 길은 ..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이란(09.09.23~) 2009.10.24
To. 득에게 To. 득에게 누군가가 ‘세상의 절반’이라고 말했다던 이스파한에서 편지 보낸다. 도시 중심에 자리잡은 커다란 모스크와 광장, 그리고 남쪽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강. 마샤드와 야즈드에서 길을 걸을 때마다 보여줬던 이란 사람들의 호기심 섞인 눈빛과 미소를 여기서도 “헬로”인사와 함께 접하게 ..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이란(09.09.23~) 2009.10.18
2009. 9. 29 (화) 2009. 9. 29 (화) 여행을 시작하기 전, 친구 득에게 나 이러이러한 여행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여행경로를 대략 얘기했는데, ‘네가 이란에 가게 되거든 이스파한에 한 번 가보길 권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일까, 이란에 들어오면 무조건 ‘이스파한’을 목적지로 삼고자 했다. 이스파한이 ..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이란(09.09.23~)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