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1 (일) 2009. 10. 11 (일) 부하라에서 만났던, 그리고 내게 터키 여행을 권했던 세마에게 안탈리아에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내 세마로부터 답신이 온다. “준, 너무 빠른 거 아냐? 천천히 즐기면서 터키를 여행해 봐.” 내가 생각해도 스로트를 너무 당긴 듯 싶다. 세마의 문자를 받자 이내 안탈리아에서 카..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터키(09.10.06~) 2009.10.30
2009. 10. 10 (토) 2009. 10. 10 (토) 새벽, 쌀쌀한 기운이 감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어제와 마찬가지로 형형색색의 수 많은 기구들이 ‘쉭쉭’ 소리를 내면서 괴레메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리고 트레블러스 케이브 호텔의 마스코트인 네 마리의 고양이들은 내가 부산하게 오가건 말건 몸을 웅크린 채 소파 위에서..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터키(09.10.06~) 2009.10.30
To. 어머니께 어머니, 아들 상준입니다. 며칠 전이 추석이었더군요. 추석인사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나흘 전 이란-터키 국경을 넘어서 지금 터키의 중앙부에 있는 카파도키아 지방에 와 있습니다. 일전에 이란(테헤란)에서 열차를 타고 터키를 넘어갈 예정이라고 이메일 드렸는데, 열차 시간표상 그 열차..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터키(09.10.06~)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