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7 (토) 2009. 10. 17 (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숙소 가까이에 있는 톱카프 궁전과 박물관을 보러가기로 했다. “쭌, 니 바이크 어딨는데?” 아침식사 후 득이 이뚜까 9호를 묻는다. “어? 숙소 문 앞에 세워뒀는데 못봤어?” “응, 못봤는데.” 숙소를 나서면서 3개월 만에 이뚜까 9호를 다시 본 득이 한 마디 던진다...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터키(09.10.06~) 2009.11.18
2009. 10. 16 (금) 2009. 10. 16 (금) 지금까지의 호텔 아침식사 중 ‘최악’의 조식을 먹으며 이스탄불로 어떻게 갈 것인가를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친구 득이 저녁 7:30 쯤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니 이스탄불까지는 6시 이전에 들어가야할 것 같다. 아침부터 스로틀을 당길테니 6시 이전에 500km는 주파할 수 있..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터키(09.10.06~) 2009.11.16
2009. 10. 15 (목) 2009. 10. 15 (목) 어젯밤 늦게 마셨던 커피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심하게 창문을 두드렸던 세찬 바람 때문이었을까, 밤새 잠을 설쳤다. 내일 득과 이스탄불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이틀안에 터키를 남(카쉬)에서 북(이스탄불)까지 관통할 수밖에 없었다. 두 가지 루트 중 선택을 해야 했다. 하나는 카쉬에서 .. 유라시아대륙횡단(09.7.28~09.11.07)/터키(09.10.06~) 2009.11.16